기업형 슈퍼 규제 73% vs 반대 12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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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작성일 09-10-19 13:06본문

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정태근 의원(한나라당)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결과, ‘기업형 슈퍼마켓에 허가제를 도입해 진입을 규제해야 한다’는 의견이 73%로 나타났고, ‘국제무역 분쟁이 우려됨으로 규제에 반대한다’는 의견은 12%에 그쳐 규제 필요 의견으로 크게 기울었다.

지역을 불문하고 진입 규제 의견 우세한 가운데 특히 대구/경북(84.8%〉4.3%)에서 규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고, 전남/광주(78.9%〉3.2%), 부산/울산/경남(72.7%〉19.5%), 서울(72.2%〉11.3%)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.
또한 남성(72.2%)과 여성(73.8%)의 규제 찬성 의견은 비슷한 수준 보였으나, 규제 반대 의견은 남성(18.3%)이 여성(5.9%)보다 12.4%p 높게 나타났으며, 연령별로는 40대(83.6%〉11.8%)의 진입 규제 의견이 가장 많았고, 20대(76.7%〉11.5%), 30대(73.8%〉12.3%), 50대 이상(63.4%〉12.1%) 순으로 조사됐다.
한편 지지정당별로는 진보신당 및 창조한국당, 민주노동당 지지층이 진입 규제 의견을 압도적으로 나타냈고, 그 다음으로 민주당, 한나라당 지지층 순으로 나타났다.
이번 조사는 10월 10일,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, 표본오차는 95% 신뢰수준에서 ± 3.1%p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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